아빠랑 저번에 같이 탱자 청을 담았는데
이번엔 양이 적다고 나보고 혼자 하라고
미션을 주셨다;

내 할당량..
◆
탱자 청 담기 ·-·
- 재료: 탱자, 탱자 g 만큼의 설탕, 베이킹소다(세척용)

탱자를 베이킹소다 많이+물 조금 해서 박박 문데면서 씻는다
소쿠리에 말린다

마른 탱자를 가로로 썬다
꼭지 있는 쪽으로 썰면 안쪽 씨를 빼기 어렵다

사진이 없어서 그림으로 대체
이렇게 가로로 썰어야 그나마 빼기 수월하다

이건 저번에 썰었던 거
이땐 뭣도 모르고 꼭지를 반으로 갈라서 뺐다
탱자가 한 3kg 됐는데
아빠랑 둘이서 두 시간 동안 앉아서 탱자 씨 빼고 있었음;
쉽지 않다 😑..
씨 빼니까 2.2kg 정도 됐던 듯

빈 통에 설탕을 깔고 자른 탱자를 넣는다
위에 남은 설탕 다 때려 부음
저 땐 힘들고 귀찮아서 저랬는데
탱자랑 설탕을 1:0.8 정도 버무려놓고
마무리로 0.2를 다 때려부으면 된다

탱자 청 끝
※ 탱자를 썰면 도마랑 칼이 끈적끈적 거리고 안 떨어지는데
나는 스티커 접착제 떼듯이 식용유를 발라놓고 긁어냈다
◆
모과 청 담기 ·-·
- 재료: 모과, 모과 채 썬 것 g 만큼의 설탕, 베이킹소다(세척용)

물에 한번 행군 후

탱자랑 마찬가지로 베이킹소다에 박박 문댄다
물로 깨끗이 헹구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낸다
모과가 상태가 안 좋아서 하나는 버리고
칼로 겉에 까만 부분을 다 가셨다 벌레 먹은 흔적이 많음..
(올릴 생각이 없었어서 사진을 안 찍었다)
면장갑을 끼고 가셔놓은 모과를 껍질째 채칼에 간다
처음 껍질 있는 부분이 잘 안 갈리는 거 같은데
갈다 보면 속살은 잘 갈린다
무채 써는 느낌
모과 씨 뼈대가 두꺼워서 생각보다 채칼 쓰기 괜찮았다
뼈대를 잡고 하니까 손 다칠 위험이 덜 함 (그래도 조심!)
채칼로 다 갈면 체중계나 저울로 그램을 재고
그만큼의 g 만큼 설탕을 준비한다
따로 컵이나 그릇에 1/5 정도 담아둔다
모과 채랑 나머지 설탕 4/5를 무채 버무리듯 버무린다
그러고 통에 담고 남은 설탕을 위에 덮어준다

모과 청도 끝
모과 청은 저맘때 겨울
감기 걸렸을 때 유용하게 마셨다 👍